-
79
- [행사후기] [NEWS] 제 7회 연세대학교 산업디지인학과 학위수여식을 다녀와서 [2012.02.28 15:32:43 (*.206.253.95) 05진선
- 제 7회 연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위수여식을 다녀와서...... 지난 2월 27일 오전 11시 원주캠퍼스 대강당(정의관 1층)에서 학위수여식 행사가 있었다. 올해 4학년에 진학하는 나로서는 미리 경험해보고 싶은 졸업식 풍경이었다.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지정장소에 도착하기 까지 매년 졸업식장에서 항상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차례로 보였다. 꽃다발을 분주하게 파는 상인,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대여해주는 부스, 기념사진을 찍는 졸업생들과 가족 및 축하객들, 졸업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던지는 졸업생들, 각종 먹거리 장사 (오뎅, 우동, 잔치국수 등) 까지 늘 익숙한 우리 대학가의 전형적인 졸업식장의 풍경이었다. 최근 뉴스에서 대학가 졸업식장의 어두운 단면을 조명하는데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졸업생들이 취업준비의 이유로 졸업을 미루거나 미취업 상태로 졸업을 하는 것이 눈치 보여 부모님과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취업을 했어도, 졸업식에 참석하기보다는 집에서 하루 쉬는 것을 택하는 등 예전처럼 졸업식에 대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쪽으로 어째 흐름이 흘러가 개인적으로 씁쓸한 것이 사실이다. 그럴 거면 왜 졸업식을 거행하는지..그냥 수여증만 개별적으로 받고 끝나면 그만 아닌가...(실제로 유럽은 이런 식으로 거행한다.) 문화차이기 때문에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졸업식이라는 것이 예전만큼의 명분을 되찾기는 힘든 것 같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막상 졸업식 현장에는 꽤 많은 졸업생들이 부모님 및 지인들과 참석한 광경을 연출하였다. 주차공간이 없어 도로한가운데 정신없이 빼곡히 주차된 차량의 광경들이 평소 같으면 답답하고 이해 안 갔을 법하지만 이번엔 왠지 모르게 반가웠다. 왜 그랬을까? 이것은 어쩌면 ‘내년에 저 자리에 나도 가족들과 함께 있을 텐데 텅 빈 졸업식장에 부모님과 함께 있으면 어찌해야하나‘와 같은 나의 불안한 심정을 대변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금년 학위수여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거행되었다. 1부 행사는 원주캠퍼스대강당에서 한기수 원주부총장님의 졸업식 사를 비롯한 최우등, 우등졸업생 시상 등이 있었고, 2부에는 지정장소에서 각 학과별 졸업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디자인예술학부 학위수여식은 청송관 185호에서 많은 인파속에 진행되었고 이렇게 꽉 채워진 풍경을 보고 아직은 졸업식의 의미가 퇴색하지 않았구나 하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예정보다 조금 늦어진 2부에서는 이병종 교수님의 졸업축사를 시작으로 재학생인 07학번 김현중군과 졸업위원장을 위임한 05학번 엄성민군의 재학생 송사 및 답사가 있었다. 그리고 메인인 학위수여식을 권오성 학과장님께서 24명의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생들에게 직접수여를 해주셨다. 이어서 시각디자인학과 디지털 아트전공 졸업생들의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졸업식이 거행되는 가운데 제7회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위원장을 맡았던 05학번 엄성민군과의 인터뷰를 하였다. 엄성민군은 2012년 우수 졸업생 중 한명으로서 현재 디자인몰(design mall)에 취직하여 디자인 기획파트를 맡고 있다. Q1. 졸업 축하드립니다. 4년 동안 정든 학교이자 학과였을텐데요.. 막상 이렇게 졸업하는 기분이 지금 어떤가요? - 감사합니다. 졸업하는 기분이라...사실 담담합니다. 왠지 시원섭섭한 기분이라고나 할까요..크게 기쁘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은 그런 기분이에요.^^; 대학에 합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 또한 지나가는 인생의 하나의 관문일 뿐, 졸업이 끝이 아닌 또 다른 미래가 나에게 올 것이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끝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으니까 말이죠. Q2. 같은 학번인 저는 올해 4학년이 되고 이제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4학년에 올라 갈 텐데 졸업 작품을 진행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유념해야 할 부분 혹은 조언 등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 개인적으로 졸업 작품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주제가 명확한 지의 여부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품의 디자인 컨셉을 하나로 정해놓는 것보다는 끊임없는 리서치 과정을 통한 새로운 발견과 컨셉의 전환 또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졸업 작품을 진행하면서 ‘이건 끝까지 이래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갖기보다는 ‘이걸 이렇게도 풀 수 있구나‘ 라는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끊임없이 주제에 대한 ‘WHY’(왜?) 라는 질문을 스스로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사람들에게 설득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죠. ‘왜 이 제품을 사람들이 원하는지’ ‘왜 구동방식은 이래야만한 하는지’ 등 말이죠. 그러한 면에서 볼 때 대개의 학생들이 제품을 디자인하기 전의 리서치 과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품에 대한 리서치를 하는 과정 가운데서 방향이 수정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이 미처 몰랐던 부분들을 교수님의 지도아래 배울 수도 있기 때문에 보다 탄탄한 주제아래 명확한 제품의 컨셉 방향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깊은 리서치의 단계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졸업 작품을 하다가 간혹 슬럼프를 겪게 되거나 방향을 잡지 못해 허둥대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할 수 있는데 이때는 개인의 위기 대처 능력자세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을 극복하는 유연한 방법들에 대해서 미리 생각하고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죠. 어쩌면 이러한 모든 것들을 미리 예상해서 방지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깐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큰 문제가 닥쳐와도 당황하지 않고 부담을 떨쳐낼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3. 4년 동안 대학(학과)에서 배운 것들과 실무생활에서 하는 것 혹은 배움과의 차이는 무엇인지 - 일단 자신이 디자인하고 싶은 것들 혹은 상상했던 것들이 그대로 모두 실현되지 않은 장벽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어떠한 제품을 디자인한다고 했을 시 초기 스케치나 아이디어 전개과정에서 도출한 혁신적인 형태 혹은 기능이 실제 제품을 양산하는데 까지 그대로 도달되지 못할 수 도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실제 양산해야하는 제품은 제품의 단가, 생산, 유통, 재료 등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하는 현실적인 장벽 때문입니다. 가령 냉장고를 디자인한다고 했을 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유선형의 화려한 냉장고의 형태가 나올 수 없는 것은 냉장고가 네모형태가 되어야만 하는 나름의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인 것처럼 말이죠. 개인적으로 입사초기 디자이너로서 좌절감을 심어줬던 부분이기도 했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차츰차츰 알게 됨으로써, 실무에서의 디자인 과정을 알아가는 단계를 배워 보람 있다고 생각합니다. Q4.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졸업생들이 졸업 작품을 진행함과 동시에 취업을 준비해야하는 등의 부담을 느낄 것이라 생각됩니다. 흔히 졸업 작품은 하나의 포트폴리오에 불과할 뿐 취업준비를 하는 것은 별개여야 한다. 라는 인식이 있는데요. 이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 앞서 말했듯이 졸업 작품의 분야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 즉 취업과 맞물려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전문 분야를 파고듦과 동시에 취업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니깐요. 사실 이 문제는 극히 주관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자신이 졸업 후에 바로 취업을 하는 것이 아닌 대학원을 가서 원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길 원한다면 해당 분야를 졸업주제로 선택해 올인하는 것 역시 대학원을 진학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틀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니깐 말이죠. 만약 자신이 졸업 작품에 올인을 하겠다고 마음먹었고 이것이야 말로 나의 대학생활 마지막의 정점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했다면 정말 졸업 작품 하나에 미쳐보는 것 또한 정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혹은 나는 취업이 우선이니 취업준비를 병행하기위해 졸업 작품 하나에만 신경 쓰지 않겠다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2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 꼭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는 것과 꼭 2개중에 하나를 버릴 필요 또한 없다는 것이죠. 배움의 터전을 바꾸는 것과 이제는 직접적으로 사회에 관여할 수 있는 곳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의 대학 졸업식, 올해로 10주년이 된 산업디자인학과의 모든 졸업생들이 사회로 나아가 무한한 번창을 하기를 기원하며 푸른 잔디밭에서 학사모를 던지는 그들 모습을 보고 1년 후의 내 모습이 잠시 그려지기도 했다. 학위증 수여 명단에 오른 금년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생은 총 24명으로서, 아래와 같다. - 백소정 노수현 이혜련 김혁재 엄성민 박재민 이충훈 안슬기 김민규 - 이일주 박상준 방윤정 김준호 김태형 장민주 송희경 박혜선 정수인 - 박은초 서자연 이은정 김대경 하헌성 김혜연 2012년 산업디자인학과 우수졸업생 명단 - 아티젠_정수인(08), 디자인몰_엄성민(05) 행남자기_박혜선(07) 우등 졸업생 박혜선(07) 2012년 2월 27일자_ 05 이용규 기자(berlinyong@gmail.com) Copyright ⓒ 2012. ID:Magazine. All rights Reserved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
78
- [행사후기] [2012 GDEK] 전국 대학생 졸업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이다! [2012.02.20 04:13:08 (*.108.35.220)] 05진선
- Copyright ⓒ 2012. ID:Magazine. All rights Reserved 이 게시물을 ID2.jpg (144.6KB)(151) ID3.jpg (146.2KB)(228) 목록 2012.02.20 12:09:50 (*.54.199.108) 07김준범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또한 영감을 얻은 좋은 전시 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
77
- [행사후기] 2012 KIMES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를 다녀와서 [2012.02.19 16:51:07 (*.7.173.94)] 07원종
- KIMES 2012 지난해에 이어 KIMES를 다녀왔다. 지난해 나에게 복학과 동시에 처음 다가온 분야는 다름아닌 의료기기 관련 분야였고, 처음 접하게 된 디자인 관련 전시 또한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 바로 KIMES였다. 디자이너라는 꿈을 키워오면서 의료기기라는 것은 전혀 생각해본 적 없던 분야였다. 이점에 대하여는 지금까지 연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 입학한 대부분의 이들이 비슷한 마음 이였으리라, 어린 시절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던 탓으로 병원을 집처럼 드나들었던 나였기에, 의료기기는 그저 나를 힘들게 하는 고철덩어리일 뿐 딱히 디자인이라는 범위 안에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의료기기 산업이 특성화 되어 있는 원주에서 학습을 하게 되고, 특히 의료기기디자인에 대해 학과 수업 커리큘럼 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안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서 4학년이 된 지금에야 드디어 어딘지 모르게 의료기기라는 것에 대한 낯설다는 생각이 무너지는 중이다. KIMES(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의 약자로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하는 대규모의 전시회이며 국내외의 의료기기와 병원설비분야의 대표기업이 참여하여 매년마다 그해 의료기기의 분야별 새로운 동향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지난해에 참관하며 난생 처음 보는 의료기기들의 향연에 놀란 마음이 컸다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년 의료기기 디자인이라는 분야에서 여러 일을 해본 후 인지라 ‘디자인이라는 것이 의료기기라는 범주 안에서 어느 정도의 필수사항으로 들어오고 있나’와 ‘의료기기 안에서 새로운 기술의 접목, 트렌드가 되는 부분이 어떤 것 인가’ 라는 점이 관람의 주안점이 되었다. COEX전시장 전관을 사용한 이번 전시는 Hall A(1층) - 치료기기 및 의료정보관, Hall B(1층) -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Hall C(3층) - 진단 및 검사기기관, Hall D(3층) - 진단 및 병원설비관, Hall A4(1층) - 의료기기 부품 특별관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전년도와 비교해 눈에 띄는 점은 디자인적으로 발전된 형태와 심미적으로 조금 더 발전된 컬러배색 의 의료기기의 등장과 헬스케어 분야의 제품들의 등장이 많아졌다는 것, 스마트폰 열풍에 따라 스마트폰 기기를 이용한 IT융합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는 제품이 많아진 것이었다. 전시장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었다. 유모차에서 자고 있는 갓난아이를 비롯해서 여러 학교에서 온 학생들, 바이어들, 병원 관계자들이 가득 했고, 자기들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사람들의 열기로 전시장 내의 온도는 상당히 높았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전문적인 의료기기 외에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의료기기의 비중이 높아진 것 같아서 더 흥미 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중점적으로 눈여겨 본 것은 자동 제세동기(AED)이었는데, 군대 후임이 급성 심정지 상태에서 적절한 응급조치도 못받고 세상을 뜬것이 항상 마음 한구석에 아픔으로 남아있는데다가, 인간공학수업에서 마지막에 배운 의료기기 디자인 부분에서 제세동기의 중요성에 대하여 교수님께서 강하게 언급하신 이유로 많은 관심을 갖게 된 분야이다. 제세동기 관련 업체는 대부분 3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필립스’와 ‘메디아나’ 그리고 ‘씨유 메디컬’ 이 그것이었다. 먼저 ‘필립스’는 'heart start'라는 제품으로 제세동기에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이다.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제세동기 조작 가이드가 간소화되어 인지가 편하고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휴대성이 좋으며, 채도가 높은 색상을 주로 사용하는 타 제품에 비해 채도가 낮은 특징이 있어 식별성이 떨어지나, 응급 상황 시 사용자로 하여금 흥분을 줄여 차분함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씨유 메디컬’은 작년에 출시된 제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이 업체 제품이 최근 학교 캠퍼스 내에서 지나다가 자주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매우 익숙해 보였다. 메디아나의 제세동기는 제세동기 뿐만 아니라 그 보관함을 타사제품에 비해 화려하게 하여 눈길을 끌었는데 여러 바이어들과 바쁘게 미팅을 진행 중인 모습이 근래에 국내에 제세동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단연 메디슨의 전시 부스였다. 메디슨이라는 의료기기 회사를 작년 삼성이 인수하면서 삼성이 의료기기 사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은 의료기기 시장에서는 큰 충격이자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었다. 상대적으로 대기업의 영향력이 적었던 의료기기 사업에 뛰어든 거의 최초의 사례일 것이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만큼 새롭거나 기억에 남을만한 의료기기 보다는 온통 삼성으로 도배된 TV며 삼성의 간판 제품인 갤럭시 탭 등만 기억에 남는다. 또한 학생신분인 나의 질문은 거의 들어 줄 여유도 없이 물건 판매에 급급하여 의사손님을 접대하던 모습만이 내 기억에 남게 되었다. 많은 부스를 관람하였고, 또 많은 제품을 눈으로 직접 보고 손으로 만지며 직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흔치 않은 의료기기 박람회를 방문하여 학생이라 상대해주지 않고 더불어 디자인과 학생이라 하면 시원치 않은 반응-아무래도 기업 홍보를 위한 박람회이기 때문에 바이어를 만나고 물건 판매가 회사입장에서는 더욱 나은 상대이기에 그런걸까...-을 보이는 여러 업체 직원들을 만나며, 진정 우리나라 의료기기디자인의 시장이 밝기는 한걸까? 란 의문이 드는 하루이기도 하였다.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
76
- [행사후기] The 73rd Tokyo international Gift Show 2012 [2012.01.16 03:55:04 (*.233.222.57)] 08빛나
- [참고] 홈페이지: http://www.giftshow.co.jp/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
75
- [산디이야기] 12월 3주차 TED <파멜라 메이어 : 거짓말쟁이를 색출해 내는 방법> [2011.12.19 11:39:22 (*.132.247.118)] 06금옥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거짓말은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이으려는 노력, 즉 어떤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어떻게 되었으면 하는 우리의 바람, 환상과 우리 현재 모습을 연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연사는 거짓말에 관한 흥미로운 통계들과 숨쉬는 것만큼이나 오래된 거짓말의 역사를 전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어떤 이상에 대한 갈망은 인간의 특성입니다. 우리가 어떤 물건을 들고 어떤 옷을 입고 하는것들과 같은 일부라고 생각되어지네요. 하지만 연사는 궁극적으로 신뢰를 형성하는데에 있어서 거짓말을 밝혀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자, 이 방에 있는 여러분들께 경고를 하고싶진 않지만, 방금 여러분의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거짓말쟁이라고 느낌이 왔어요(웃음)또, 왼쪽에 있는 사람도 거짓말쟁이네요그리고 여러분들 또한 거짓말쟁이에요우리 모두는 거짓말쟁입니다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왜 우리 모두가 거짓말쟁이인지, 어떻게 거짓말을 알아채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왜 우리가 거짓말을 찾아내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진실을 찾아내려고 하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신뢰를 형성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이 "거짓말을 찾아내는 법"이라는 책을 쓴 이래로, 아무도, 그 누구두, 단 한 명도 더이상 제게 개인적으로 찾아오지 않더라고요다들 "괜찮아요, 이메일 보낼께요"라고 말하더라고요(웃음)심지어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같이 못 마셔봤어요제 남편은 "자기야, 속임수? 흠, 요리에 집중해도 될 것 같은데? 프랑스 요리는 어때?"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들께 제 목표를 분명히 말씀드리고 가려고요 당연히 "Gotcha"게임을 가르치는 건 아닙니다거짓말을 찾아내는 사람은 그 장소의 뒷쪽에서 연신 "찾았다! 찾았다! 눈썹이 움직였어요! 콧구멍이 커졌었어요! 나 'Lie to Me' 보거든요. 거짓말 하시는거 다 알아요"를 외쳐대며꼬치꼬치 캐묻는 꼬마들이 아닙니다네, 거짓말을 찾아내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알아보는 과학적인 지식으로 무장된 사람들입니다그들은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그 방법을 사용하고,숙련된 리더들이 매일 하는 것을 합니다어려운 사람들과 어려운 대화를 하죠가끔은 아주 힘든 시간대에요또 그들은 그 길을 핵심적인 명제를 수용함으로써 시작합니다그 명제는 다음과 같습니다거짓말은 상호적인 활동이다생각해 보세요, 거짓말은 단지 입 밖으로 나오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거짓말의 힘은 다른 누군가가 그 거짓말을 믿는 데에 동의함으로써 생기죠 힘든 사랑처럼 들릴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어느 순간 누군가 여러분께 거짓말을 했다면, 그건 여러분이 거짓말 당하는 것에 동의했기 때문이란 거죠거짓말에 대한 첫 번째 진실은 '거짓말은 상호적인 활동이다'입니다또 모든 거짓말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때론 환자들의 사회적인 존엄성을 위해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아니면 비밀이여야만 하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일수도 있겠네요우린 "노래 완전 좋다" 라던가"자긴 그 옷 입어도 안 뚱뚱해보여, 전혀" 라고 하죠아니면, 컴퓨터 하는 사람들이 가장 자주 쓰는,"저기, 제가 방금 스팸메일함에서 그 메일을 발견했네요정말 죄송합니다" 가 있겠네요 하지만 참여자들을 속이고 싶어하지 않는 순간도 있습니다이 순간이 우리에게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작년 미국에서만 9970억 달러의 회계부정(분식회계)을 통해 비자금이 조성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이 금액은 1조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세금 수입의 7%에 달하는 금액이기도 하고요속임수는 수 십억 달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엔론, 버나드 마도프, 모기지 사태를 생각해 보세요아니면 로버트 한센이나 알드리치 아메스와 같이 이중간첩과 배신자의 경우에는, 거짓말이 조국을 배신하거나,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민주주의를 해치고, 우리를 보호하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갈 수 있습니다 속임수는 실제로 심각한 일입니다사기꾼인 헨리 오버랜더는 아주 효과적인 사기꾼이었습니다영국 당국이 말하길 그는 서양의 은행 시스템 전체를 망가트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그는 구글에서도 찾을 수가 없고,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그는 한 번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그는 "보세요, 제겐 한 가지 규칙이 있어요"그리고 이게 헨리의 룰이었습니다"자, 모든 사람들이 당신에게 뭔가를 기꺼이 주려고 해요그들은 자신들이 갖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걸 위해 당신에게 뭔가를 기꺼이 줄 준비가 됐어요"이게 바로 그것의 핵심입니다만약에 여러분들께서 속고 싶지 않으시다면, 이것만은 기억하세요내가 무엇을 갈망하고 있는가?그리고 사람들은 그걸 인정하길 싫어합니다우리는 우리가 더 좋은 남편, 아내였으면, 더 똑똑했으면, 더 힘이 셌으면, 키가 컸으면, 부유했으면, 등등 많은 것을 바랍니다거짓말은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이으려는 노력, 즉 어떤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어떻게 되었으면 하는 우리의 바람, 환상과 우리 현재 모습을 연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인 것입니다그리고 남자아이들은 삶에 있어서의 그런 차이를 기꺼이 거짓말로 메꿀 것입니다 어느 날, 여러 연구들이 사람들이 어디에서건 10~200번 거짓말을 한다고 밝혀냈습니다그 중 많은 거짓말이 선의의 거짓말은 맞습니다하지만 다른 한 연구에서는, 처음 만나는 사람은 첫 10분 동안 3번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웃음)사람들이 이 자료를 처음 들을 때, 주춤하곤 합니다거짓말이 이렇게 빈번하다고 믿지 못하니까요우리는 반드시 거짓말을 반대합니다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그 이야기는 사실 더욱 흥미로워집니다.사람들은 동료에게 보다 낯선 사람에게 거짓말을 더 많이 합니다외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사람 보다 거짓말을 더 많이 하죠남자들은 자신에 대한 거짓말을 남에 대한 것 보다 8배 더 많이 합니다여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이 거짓을 말합니다만약 여러분이 일반적인 기혼자들이라면, 여러분들께서는 자신의 배우자에게10번의 대화 중 1번은 거짓말을 할 것입니다아마 여러분들께서는 이게 나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만약 여러분이 미혼이라면, 그 숫자는 3으로 줄어듭니다 거짓말은 복잡하죠거짓말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과 일에 대한 생활의 실로 짜여져 있습니다우리는 진실에 대해 깊게 상반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우리는 필요에 따라 어떤 때는 아주 좋은 이유에서, 그리고 어떤 때는 우리 삶에서 이애할 수 없는 차이 때문에 진실을 분석합니다이게 바로 거짓말에 대한 두 번째 진실입니다우리는 거짓말을 나쁘게 생각하지만,수 세기에, 세기에, 세기를 거쳐 우리 사회가 인정한 방법 안에서는 암암리에 거짓말을 옹호합니다이것은 숨을 쉬는 것만큼 오래되었습니다거짓말은 우리 문화의 일부이자 역사의 일부입니다단테, 셰익스피어, 성경, 뉴스 오브 더 월드 지(誌)를 생각해보세요 (웃음) 거짓말은 일종의 생명체로서 진화론적인 가치가 있습니다연구자들은 어떤 종이 지능이 높을 수록,그리고 전두엽이 클수록,기만적이었다는 것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습니다아마 여러분들께선 코코를 기억하실지도 모릅니다혹시 수화를 배웠던 고릴라인 코코를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코코는 수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도록 훈련을 받았습니다여기 코코와 고양이가 있네요코코의 귀엽고 작은 폭신폭신한 애완동물 고양이입니다코코는 그녀의 애완용 고양이가 벽에서 싱크대를 뜯어냈다고 뒤집어 씌운 적이 있습니다(웃음)우리는 무리에서 우두머리가 되라고 각인되어 있습니다이는 아주 아주 초기에 시작되죠얼마나 일찍이냐고요?음, 아기들은 거짓으로 울다가, 잠깐 멈췄다가 누가 오는지를 보고 바로 다시 울기 시작합니다한 살배기는 숨기는 것을 배웁니다(웃음)두 살에는 허세를 부리죠다섯 살짜리는 충분히 거짓말을 합니다이 아이들은 아부를 통해 거짓말을 하죠9살짜리는 숨기는 것의 귀재들입니다여러분이 대학에 들어갈 때 쯤, 여러분은 어머니께 5번의 대화 중 1번은 거짓말을 하게 될겁니다그리고 우리가 사회 생활에 뛰어들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면,우리는 스팸메일, 가짜 인터넷 친구들, 편향된 매체, 영리한 개인정보 도둑, 세계적인 다단계 업자, 그리고 속임수 전염병으로 어수선해진 세상즉, 어떤 작가가 일컬은거짓말 이후의 사회에 들어서게 됩니다지금까지 아주 오랫동안혼란스러웠었습니다 뭘 해야 할까요?음, 이 진구렁 같은 곳을 통과하기 위해 실행해야할 단계가 있습니다잘 훈련된 거짓말 색출가는 90퍼센트 정도로 진실을 찾아냅니다그 외 일반인들은, 정확도가 오직 54퍼센트 밖에 안됩니다왜 그렇게 배우기 쉬운걸까요?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원래부터 거짓말쟁이인 사람은 없습니다사람들은 다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동일한 방법을 사용합니다제가 앞으로 여러분들께 속임수의 두 가지 수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그리고 나서 거짓말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는 곳을 보면서, 우리도 찾아낼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그럼 짧은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 제 말 좀 들어보십시오다시 한 번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저는 그 여자, 르윈스키 씨와 성관계를 가지지 않았습니다전 그 누구에게도 거짓말을, 단 한번도, 절대로 한 적이 없습니다이 혐의들은 거짓입니다그리고 전 미국 국민들을 위해 일하러 돌아가야만 합니다감사합니다 자, 거짓말을 폭로하는 신호가 어떤 게 있었나요?처음으로 들린 것은 '축약되지 않은 부정'으로 알려진 것이었습니다여러 연구에서 자신들의 부정에 과도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구어체 보다 문어체를 사용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거리감을 나타내는 말 "그 여자" 또한 들렸었죠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언어를 도구로 사용하여 자신들을 다른 대상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약 빌 클린턴이 "음,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이라고 했다거나,리처드 닉슨이 가장 많이 사용했던 "모든 진실로써 ..."라고 말했다면,그 주제에 대해 더욱 신빙성을 떨어뜨린그 언어는 자신들은 소위 수준높은 언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거짓말 전문가에게는 꼼짝없이 제물이 되었을것입니다.그리고 빌 클린턴이 그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긴 하지만, 만약에 그가 질문 전체를 반복 했다거나,필요 이상의 세부사항들로 자신의 말에 후춧가루를 뿌렸다면, 그는 나중에 자신의 신뢰도 또한 해쳤을 것입니다프로이트의 말이 맞았습니다프로이트는 "발화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있다그 누구도 비밀을 유지할 순 없다그의 입술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는 손끝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그리고 우리는 권력이 얼마나 있던지 간에 그렇게 행동합니다사람들은 자신들의 손 끝으로 말합니다지금 도미니크 스트로스칸과 손으로 뭔가를 의미하는 오바마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웃음) 이 사진은 우리가 다음에 배울 패턴인 신체 언어를 보여줍니다여러분께서는 신체 언어로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여러분들의 생각을 문 밖으로 그냥 던지십시오과학이 여러분의 지식을 약간 진정시키도록 내버려 두십시오왜냐하면 우리는 거짓말쟁이들이 항상 안절부절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사실은, 그들은 거짓말을 할 때 상체를 뻣뻣하게 만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사람들은 거짓말쟁이가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지 못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그렇지만 진실은, 그들이 그 미신을 상쇄하기 위해 조금 더 많이 눈을 마주친다는 것입니다우리는 따뜻함과 미소가 정직과 진솔함을 나타낸다고 믿습니다하지만 잘 훈련된 거짓말 색출가는 가짜 미소를 1마일 밖에서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가짜 미소를 알아채실 수 있나요?사람들은 의식적으로볼에 있는 근육들을 수축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진짜 미소는 눈에, 눈가의 까마귀발이라는 주름에 있습니다그 주름은 의식적으로 만들 수 없으며, 특히 보톡스를 많이 맞았다면 불가능합니다보톡스 너무 많이 맞지 마세요; 아무도 여러분이 정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이제 핫 스팟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대화 중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말할 수 있나요?누군가가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의 차이를 보여주는 핫 스팟을 찾아낼 수 있나요?아주 명백해 보이지만, 여러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심이 가는 사람과 대화를 할 때, 태도는 가장 많이 관찰되지만 지시어들을 말하는 것은 그렇지 못합니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아주 협력적일 것입니다그들은 자신이 여러분의 편에 서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그들은 아주 열정적일 것입니다그들은 기꺼이 여러분들을 진실로 이끌고 도움을 줄 것입니다그들은 자진해서 브레인 스토밍을 하고, 주의 인물의 이름을 대고, 자세한 내용도 줄 것입니다그들은 아마 "저기, 아마 급여주는 부서 사람들이 그 수표를 위조했을거야"라고 말할 것입니다만약 그들이 짧은 순간이 아니라 인터뷰 전 과정에 걸쳐서 부당하게 죄를 뒤집어 썼다면, 그들은 엄청 화를 낼 것입니다인터뷰 하는 내내 불 같이 화를 내겠죠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정직한 사람에게 수표를 위조한 사람들에게 어떤 처벌을 내려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진솔한 사람은 관대한 처벌 보다는 엄한 처벌을 추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정확히 똑같은 대화를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과 한다고 가정해보죠그 사람은 아마도 물러설 것이고, 아래를 보면서, 목소리를 낮추고, 머뭇거리면서, 약간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할 것입니다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해 보십시오그들은 별 상관도 없는 장소에서 일어난 너무 많은 자잘한 일을 덧붙여 이야기할 것입니다그리고 시간에 흐름에 정확히 딱 들어 맞게 말을 할 것입니다훈련을 받은 심문자가 하는 일은 인터뷰에 들어와서 몇 시간에 걸친 과정에서 아주 자잘한 방법으로 그 사람에게 이야기를 거꾸로 말하라고 하는 것입니다그런 다음에 심문관은 거짓말쟁이들이 당황하는 지를 보고, 어떤 질문이 가장 높은 정도의 거짓말을 유도했는지 찾아내는 것입니다왜 그럴까요? 사실 우리 모두는 동일한 행동을 합니다사람들은 말은 연습을 하지만, 제스쳐는 거의 안하죠사람들은 "네"라고 말하면서 머리는 "아니오"라고 흔듭니다아주 납득할 만한 이야기를 하는데 어깨를 살짝 들었다 놓기도 하고,아주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그것을 회피하기 위해 해맑은 미소를 짓습니다그 미소를 이쪽 업계에서는 "거짓 기쁨(duping delight)"이라고 합니다 이제 몇 개의 영상을 앞으로 돌려 보면서 이것을 살펴볼까 합니다이 사람이 누군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이 사람은 대선 주자였던 존 에드워드입니다그는 혼외정사로 낳은 아이를 기르는 것으로 인해 미국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습니다이제 그가 친부 확인 검사를 받는 것에 대해 말하는 장면을 보시겠습니다여러분께서 그가 "네"라고 말하면서 머리는 "아니오"라고 흔드는 것이나 어깨를 살짝 움츠렸다 놓는 것을 찾아낼 수 있는지 지금 확인해 보십시오 검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주 좋습니다사건의 시간 상 맞지 않기 때문에 이 아이는 제 아이가 아닙니다그래서 전 불가능 하단 걸 알고 있습니다친자확인 검사를 하게 되어 기쁘고,그 결과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금방 하실껀가요? 다른 사람도 있나요?음, 검사는 저 혼자, 혼자만 받습니다그래도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자, 머리를 흔드는 것은 여러분이 그것들을 볼 줄만 안다면 찾아내기가 엄청 쉬워집니다가끔은 누군가가 순간적으로 슬쩍 흘러 나오는 다른 말을 감추면서 어떤 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살인자는 슬픔을 흘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여러분의 새로운 사업 파트너가 힘차게 악수를 하고, 축하하고, 같이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 화난 표현을 비칠 수도 있습니다물론 우리가 하룻밤만에 얼굴 표정 전문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아주 위험하고, 배우기 쉬운 것 하나는 가르쳐 드릴 수는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경멸의 표현입니다분노에 대해 말하자면, 여기 평평한 운동장에 두 사람이 있습니다아직까지는 약간은 건전한 관계입니다그러나 분노가 경멸로 바뀌는 순간,그 둘은 관계를 끊게 되죠그것은 도덕적 우위와 관련이 있습니다그러한 이유로, 이는 회복하기가 아주 아주 어렵습니다바로 이런 모습입니다경멸은 한 쪽 입꼬리가 올라가고안으로 들어가면서 만들어집니다유일하게 대칭적이지 않은 표정이죠경멸감이 존재한다면, 이후에 항상 거짓말이 뒤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어지든 말든, 다른 곳을 보고, 다른 방향으로 가고, 계약을 다시 생각 해보고, "아뇨 괜찮습니다. 술은 더 마시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세요 과학자들은 아주 더 많은 척도들을 찾아냈습니다예를 들어,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들은 눈을 깜빡이는 속도를 바꾼다던가, 발 끝을 출구 쪽으로 향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그들은 방어를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그것을 자신들과 면접을 진행하는 사람 사이에 놓을 것입니다가끔은 목소리 톤을 아주 낮추면서, 자신들의 목소리 톤도 바꿉니다결론을 말씀 드리죠이 행동들은 말 그대로 행동일 뿐입니다거짓을 나타내는 증거가 아닙니다경고 깃발 쯤 되겠네요우리는 인간입니다인간들은 하루 종일 여기저기서 마구잡이로 거짓된 제스쳐를 보여줍니다그런 행동에서, 혹은 그런 행동으로부터 어떤 것도 의미하지 않죠하지만 여러분께서 일련의 그런 행동을 보았을 때, 그게 바로 신호인 것이죠보고, 듣고, 탐색하고, 어려운 질문도 던지세요알아간다는 아주 편한 상태에서 나와서 호기심의 상태로 들어가세요 그리고 더 많은 질문을 하세요약간의 존엄성을 가지시고, 대화를 하는 사람을 신뢰감을 가지고 대하세요"Law & Order : 범죄전담반"이나 다른 TV 드라마에 나오는 심문 대상자를 무자비하게 항복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처럼 행동하려곤 하지 마세요너무 공격적이면 안됩니다 효과가 없거든요 자, 지금까지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어떤 식으로 말을 해야하는지, 또 어떻게 거짓말을 찾아낼 수 있는지에 대해 약간 이야기 해봤습니다그리고 제가 약속 드린 바와 같이, 이제 진실은 어떤 모습일 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이제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고, 한 명은 진실을 말하고 있는 두 어머니가 나오는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이들은 캘리포니아에 사는데이비드 마츠모토 연구원에 의해 밝혀진 것입니다제 생각에는 그들이 진실은 어떤 모습일 지에 대한 완벽한 예시가 될 것 같네요 이 어머니, 다이애나 다운즈는 가까운 거리에서 자신의 아이들을 쏘고, 그들이 온 자동차에 피를 흘리는 동안 병원으로 데려가서는 삐쩍 마르고 털이 많은 어떤 사람이 와서 그랬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그리고 여러분께서 영상을 보시면, 그녀는 화가 난 어머니인 척도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여기서 여러분께서 찾아보셔야 할 것은 그녀가 묘사하는 아주 끔찍한 사건과 그녀의 아주 아주 차분한 행동 사이의 말도 안되는 괴리감입니다또 더 자세히 관찰하신다면, 영상 내내 거짓 기쁨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매일밤 눈을 감을 때 마다, 운전하고 있는 제게 입에서 피를 계속 흘리는 채로 손을 뻗는 크리스티가 보여요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졌을 수도 있지만,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그게 제일 괴로워요 이제 정말로 비탄에 빠져있는 어머니인 에린 루니언이 법정에서 딸을 고문하고 살해한 사람들을 맞서고 있는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여기서 여러분은 거짓된 감정 하나도 없이,단지 어머니의 분노의 진실된 표현만을 보실겁니다 전 당신들이 내 딸을 데리고 간 그 밤으로부터 3년째 되는 날 이 글을 썼습니다 당신들은 내 딸을 다치게 하고, 학대하고, 심장이 멎을 때까지 공포에 몰아 넣었습니다그리고 그녀는 저항을 했었겠죠하지만 딸아이가 그 고운 갈색눈으로 당신들을 쳐다보고 있었음에도, 당신들은 여전히 그녀를 죽이고 싶어했었습니다난 여전히 이해가 안되고, 앞으로도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자, 이 감정에 담긴 진실성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진실이 가지고 있는 모습에 관한 기술, 과학은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특화된 아이트래커나, 적외선 뇌 스캔, 거짓말을 하려고 할 때 몸이 보내는 신호를 해독할 수 있는 MRI 등이 있습니다그리고 이런 기술들은 거짓을 밝혀내는 만능도구로써 시장에 나올 것이고, 언젠가는 엄청나게 유용하다고 밝혀질 것입니다하지만 이런 질문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세요미팅을 할 때, 진실을 알 수 있도록 훈련을 받은 사람과 200kg이 넘는 뇌전도 장치를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 중어떤 사람을 자신의 옆에 앉히고 싶으신가요? 거짓말 색출가는 인간적인 도구에 의존합니다그들은, 누군가가 이전에 말했다시피"성격은 어둠 속에 있는 자신이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약간 흥미로운 것은오늘날 우리에겐 어둠이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이 세계는 24시간 불이 켜져있죠이 세상은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공개하고자 하는전혀 새로운 세대의 사람들이 가진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전달하는블로그와 SNS 덕분에 아주 투명해졌습니다훨씬 더 시끄러운 세상이죠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한 가지 쟁점은"과도하게 공유하는 것",그것이 "정직함"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우리의 광적인 트위터와 문자의 사용은사실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인간의 품위에 대한 통찰력, 즉 성품, 고결함,이것들이 여전히 중요하고, 앞으로도 항상 중요할 것들입니다그러므로 이런 훨씬 더 시끄러워진 세상에서우리의 도덕적인 관념에 대해약간 더 명백히 하는 것이더 이치에 맞을 지도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거짓을 인지하는 과학을보고, 듣는 기술과 결합할 때,그들은 자신을 거짓말에 동조하는 것에서 제외시킵니다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리면서아주 조금만 더확실히 표현하는 길을 시작하세요"이봐, 내가 사는 세상, 또 우리가 사는 세상은정직한 세상이 될거야내 세상은 진실이 강해지고,거짓은 밝혀지고 무시되는 세상으로 바뀔거야그리고 여러분이 그렇게 할 때,여러분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은 아주 살짝 바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진실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파멜라 메이어 : 거짓말쟁이를 색출해 내는 방법> Pamela Meyer: How to spot a liar (18:51) JULY 2011, Edinburgh Scotland 원본 : http://www.ted.com/talks/lang/ko/pamela_meyer_how_to_spot_a_liar.html 연사 : Pamela Meyer: Lie detector http://www.ted.com/speakers/pamela_meyer.html 왼쪽 하단의 언어에서 기본은 Korean으로 되어있고 다른 외국어 자막으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강연은 www.ted.com 한글번역본은 홈페이지 상단메뉴에서 Translations-Choose Language-Korean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
74
- [산디이야기] 12월 1주차 TED <에바 지젤씨의 장난스러운 아름다움 찾기> [2011.12.09 15:54:53 (*.132.247.118)] 06금옥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오늘의 연사 에바지젤씨는 19살부터 75년간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도예가(디자이너)입니다. 94세인 지금도 평소처럼 계속 일을 하고 있는 이 분의 20분은 짧게만 느껴집니다. 평소의 활력이 넘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나왔던 다른 연사들과는 달리 오랜 시간동안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해온 사람의 이야기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저 자신을 사물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산업디자이너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제가 하는 일은 다르니까요. 산업디자이너들은 신기한 물건들을 만들려고 하지요. 신기하는 상업적인 개념이지 미학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오늘 날의 산업디자인의 풍조를 조용히 날카롭게 비평합니다. 또, "인류가 처음으로 한 활동은 장난스런 미의 추구였으며, 인류의 모든 유용한 재능들은 바로 이러한 장난기 많은 미의 추구로부터 싹트기 시작했다." 는 인용문으로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아이디어가 고갈되지 않는 힘을 장난기라고 하네요. 원래에는 본 강의의 제목에 제가 '아직도' 일을 한다는 문구가 있었다는 말을 듣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라는 문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지금 제 나이가 94살이기는 하지만, 저는 '아직도' 일을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 누가 저한테 "아직도 이런 일, 저런 일을 하세요?"하고 물으면, 저는 대답을 안합니다. 그 이유는 저는 '아직도' 일을 하는게 아니라, 평소처럼 일을 그냥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도' 할 일 이라는 글이 적힌.... 아! 방금 제가 "아직도"라는 말을 했나요?. (웃음) 저는 "앞으로 할일" 이라는 글이 적힌 서류함이 있고,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도 여러 명 있으며, 평생 해온 일들을 그냥 그대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 나이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하지요. 제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제가 왜 이곳에 왔는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제 작품들을 몇개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1925년경에 제가 만든것입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작품들은 전부 제가 지난 75년 동안에 만든 것들입니다. (웃음) (박수) 저는 1925년 부터 지금 보시는것 같은 도예품을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뉴욕현대미술관에 전시되었던 카슬튼 도자기입니다. 이 작품은 지금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판매되고 있고. 이 작품도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 팔고 있어요. 이것은 저와 제 딸입니다. (박수) 지금 보시는 것들은 제가 지난 75년 동안에 만든 수백개의 작품 중에서 몇 가지 고른 것입니다. 저는 저 자신을 사물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산업디자이너가 아닙니다, 왜냐면 제가 하는 일은 다르니까요. 산업디자이너들은 신기한 물건들을 만들려고 하지요. 신기하다는 것은 상업적인 개념이지 미학적 개념이 아닙니다. "이노베이션"이라는 이름의 산업디자인 잡지가 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혁신은 제 작품이 추구하는 목표의 하나가 아닙니다. '사물'을 만드는 사람은, 기능공들이 만드는 것보다는 보다 더 아름답고, 기품있고 사용하기에 더 편리한 사물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을 좀 해야겠습니다. 저희의 전문을 달리 표현을 하자면, 도예인들은 장난기 섞인 마음으로, 미(美)를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마도, 인류의 첫 행동은 장난스런 미의 추구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MIT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쳤던 사라 스미스 교수는 "인류가 처음으로 한 활동은 장난스런 미의 추구였으며 인류의 모든 유용한 재능들은 바로 이러한 장난기 많은 미의 추구로부터 싹트기 시작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장난스럽다"하다는 것은 저와 같은 도예인들의 작품 생활에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도예인들은 평생을 걸쳐 아름다운 사물들을 만들어야 하는데 저는 이미 75년간 작품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장난스러운 요소가 없이는 제가 어떻게 그렇게 오랜동안 아이디어가 고갈되지 않고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며 남을 위한 선물로 사물들을 만들 수 있었겠습니까? 따라서, "장난기가 많다"라는 개념은 디자이너들이 가져야 하는 중요한 자질 중의 하나입니다. 이제, 저의 일생에 대해 몇 마디 해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75년 전에 도예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제 작품을 전시했던 것은 1926년에 열렸던 미국 독립 기념 150년제 전시회에서 였습니다. 그 당시의 헝가리 정부가 헝가리 전시품의 일부로 제가 손으로 빗어서 만든 작품 하나를 그 전시회로 보냈었지요. 저는 제 작품을 통해 많은 나라를 방문해서 세계의 여러 흥미있는 곳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제 작품들이 우연히 저를 세계 각국으로 데려간 것은 아닙니다. 저는 세계를 보기 위해서 특별히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무척 강했으며, 그리고 이러한 작품들을 만들었는데, 결국에는 제 작품들이 제가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그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저한테 준 것입니다. 저는 헝가리인 공예가 밑에서 견습공으로 도예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분 밑에서 일하며 중세시대의 길드 시스템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중세의 길드 시스템에 의하면 마스터 도예가가 되려면 반드시 견습공 과정을 걸쳐야 하기 때문에 저는 마스터 도예가가 되기 위해 견습공으로 일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곳에는 마스터, 직공, 숙련공, 견습공과 같은 전통적인 직위 서열이 있었는데 저는 견습공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견습공으로 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도자기를 만드는데 관련되는 모든 것들을 직접 경험을 통해 배워야 했습니다. 저희들은 산기슭에서 소지를 캐와서 그것을 발로 짓이겨야 했습니다. 흙밟기 작업이 끝나면, 잘 다져진 흙덩어리를 틀에 넣고 떡가래 처럼 뽑아서 물레 위에서 도자기를 빗을 수 있게 준비하는 일도 했습니다. 저는 견습공들이 하는 일들은 전부 다 했습니다. 저는 제 마스터가 시키는 대로 가마안에 도자기를 쌓고 불을 지피는 일도 했습니다. 드디어 저는 견습공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을 뿐만아니라 견습공 과정 중 도덕적인 생활도 했다는것도 증명해 주는 증명서를 받았는데 그 증명서는 제가 속하던 길드(동업자 조합)에서 기와쟁이, 철로굴착 기술공, 가마 준비공, 굴뚝 청소부, 그리고 도공들에게 주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저는 그때 도공으로서의 저의 권리 및 작업조건이 기재된 규정집도 받았는데 지금도 그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선 우리집의 뒷마당에 도자기 작업장을 짓고, 그 곳에서 만든 도자기들을 부다페스트에 있는 시장에서 팔았습니다. 저는 그 당시 제 남자친구와 같이 시장 바닥에 앉아서... 아 - 그런데 그 친구는 요즘 말하는 의미의 남자친구가 아니었습니다. 하여튼, 저는 그 남자친구와 같이 시장에 앉아서 제가 만든 물건들을 팔았는데 제 어머님은 그것이 적절한 행위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저의 예의범절을 지켜주기 위해 저희들 옆에 같이 앉아 주셨습니다. (웃음) 하여튼, 제가 시장에서 일하기 시작한 얼마후, 부다페스트에서 큰 도자기 공장을 하나 새로 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자 몇 명과 함께 그곳을 찾아가 구경 한 후, 그 공장의 공장장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했었지요. 그랬더니 그 공장장이 왜 그렇게 질문을 많이 하냐고 저한테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도자기를 만든다고 대답을 했지요. 그랬더니 그 공장장이 언제 한번 제 작업장을 볼 수 있냐고 물어봤어요. 그 얼마 후에 그 사람이 정말로 제 작업장을 찾아왔었는데 쭉 한번 둘러 보고는 제 작업 방식이 너무 구식이고 도자기 산업혁명도 이미 터졌으니 자기 공장에 와서 일하는게 어떻겠냐고 했어요. 그 이사는 저를 위해 그 공장에 아트 부서를 새로 만들었고 저는 그곳에서 여러달 일을 했었지요. 그런데, 그 공장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이 아트 부서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공장장은 여러 여자 도공들이 제 디자인으로 만든 주형을 사용해서 도자기를 만들어서, 그것들을 미국으로 팔고 있다고 말했어요. 그때 제 작품들이 꽤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저는 기억합니다. 하여튼, 그 공장의 디렉터, 화학자, 모델 메이커 등 모든 사람이 변기를 만드는 자신들의 일 보다는 데가 있는 아트 부서의 일에 관심을 더 보였습니다. 하여튼, 저희들은 그 당시 저희 공장을 소유헸던 은행으로부터 제 아트 부서 뒷부분에서 변기를 제조하라는 지시를 밨았고 그래서 저는 그 공장을 그만둬야 했습니다. 저는 그때 그 공장에서 직공으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다른 직공처럼 배낭을 둘러메고 세계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연수 과정을 완료한 진솔하고 현실적인 직공으로서 직공의 자리를 구하고 있다는 내용의 구직광고를 냈었는데 그 결과 여러곳으로 부터 고용제안을 받았지요. 그래서 저는 우리집에서 제일 먼 곳이었고, 그 당시엔 미국으로 가는 거리의 절반 정도는 된다고 제가 생각했던 곳을 택했는데 그곳이 바로 독일의 햄버그였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햄버그에 있는 도예원은 예술 도예품을 만드는 곳이 었는데 그곳에서는 모든 도예품을 물레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저는 여러 도공들이 함께 모여서 일하는 작업장에서 일했습니다. 그곳에는 도자기를 빚는 물레가 서너개 있었는데 제가 일하는 물레 뒤에 곱사등의 귀머거리겸 벙어리 아저씨가 한분 일하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의 몸에서 심한 악취가 나서 첫날 고생을 좀 했었지요. 그래서 저는 그 다음날 부터 그 아저씨한테 매일 콜론 향수를 뿌려드렸더니 그 아저씨는 좋아하시며 고맙다는 뜻으로 매일 저에게 빵과 버터를 주셨는데 저는 예의상 그걸 매일 먹어야 했어요. 하여튼, 제가 그곳에 일하기 시작한 첫날, 제 일하는 물레 앞에 가서 앉고 보니까 물레 회전판 위에 놀라운 선물들이 있었어요. 그것은 저의 동료들이 정성껏 만든 매우 자연스럽게 보이는 남자 생식기 조각들이었습니다. (웃음) 저는 그래서 그것을 치워달라고 손으로 제스쳐를 했는데 그 후에는 다들 저한테 잘해 줬으며, 저는 그곳에서 6개월간 일을 했습니다. 이것이 저의 첫 직장이었습니다. 제가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밤새도록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웃음) (박수) 그러니까 속도를 좀 올려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웃음) 사회자: 에봐여사님, 약 5분 정도 더 남았습니다. (웃음) 에바 지젤씨: 확실합니까? 사회자: 네, 확실합니다. 에바 지젤씨: 그렇다면, 제가 앞으로 5분 동안 빨리 말을 하겠어요. 제 일을 통해서 많은 나라를 갈 수 있었는데 사실, 많은 나라를 가보고 싶은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일을 했습니다. 저는 제 일생을 통해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일을 했는데 1932년 부터 1937년까지...아, 사실은 36년까지 소련에 있었습니다. 저는 드디어 소련으로 가기는 했지만 저는 외국인 전문가였기 때문에 별로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저는 도자기와 유리 업계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스탈린의 대숙청이 시작될 때 였습니다. 저는 그 당시 수십만명의 죄없는 사람들이 구속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스탈린이 대숙청을 시작한 초기에 구속돼서 소련에서 16개월 동안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스탈린의 생명을 위롭게 하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죄명으로 구속되었었는데 그것은 매우 중대한 죄명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5분이 다 갔으면, 저는 놀랍게도 그때 죽지 않았다는 말을 여러분께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때 제가 죽지 않고 살아 남아서 지금 여기에 있고.... 그런데 이제 5분이 다 됐으니 이제 이만 .... 사회자: 제일 마직막에 간 러시아 행 여행 이야기를 해 주시겠습니까? 최근에 러시아에 가지 않으셨나요? 에바 지젤: 아, 맞아요. 금년 여름에 갔다 왔지요. 제가 소련에서 일했던 로모노소브 공장을 미국회사가 샀는데 1933년에 제가 그 공장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록랜드 카운티에 있는 제 스튜디오로로 저를 찾아왔는데 그 회사에서 일하는 15명의 예술가들도 같이 데리고 왔었지요. 그랬는데 지난 여름 7월에 저는, 제가 옛날에 일했던 그 러시아 공장으로 와서 도자기 접시들을 몇개 디자인해 달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혼자 여행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알고 제 딸, 사위 그리고 손녀도 함께 초대를 했습니다. 덕분에 우리 식구는 러시아에서 아주 즐거운 여행을 했지만 오늘의 러시아는 그렇게 즐겁고 행복한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리고 현재 여기있습니다. - 지금 시간이 다됐습니까? 감사합니다. (박수) <에바 지젤씨의 장난스러운 아름다움 찾기> Eva Zeisel on the playful search for beauty (18:12) FEB 2001, Monterey California 원본 : htp://www.ted.com/talks/eva_zeisel_on_the_playful_search_for_beauty.html 연사 : Eva Zeisel: Designer http://www.ted.com/speakers/eva_zeisel.html 왼쪽 하단의 언어에서 기본은 Korean으로 되어있고 다른 외국어 자막으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강연은 www.ted.com 한글번역본은 홈페이지 상단메뉴에서 Translations-Choose Language-Korean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
73
- [산디이야기] 11월 4주차 TED <TV의 의식 : 라우렌 잘라즈닉> [2011.11.28 01:06:52 (*.132.247.118)] 06금옥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50년에 걸친 미국 TV쇼의 경향과 사회변화를 관찰한 실험을 지난번 통계와 비슷한 형식으로 프레젠테이션합니다. 효과적인 애니메이션은 시간에 따른 변화의 추이를 보여주고 비록 TV쇼가 낯선 내용이긴 하지만 TV의 의식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진정으로 말하고 싶습니다이 놀라운 강연과 아이디어들이 널리 퍼지고 난 후에 오늘 저는 이 놀라운 위치에 서서 여러분에게 오늘 강연을 한 사람이라고요.TV에 대해서 말이지요. 자, 거의 모든 사람들이 TV를 봅니다.우린 TV를 좋아해요. TV의 여러 부분을 좋아하죠. 이곳은 미국이고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TV를 사랑합니다. 평균적인 미국인들은 TV를하루에 거의 5시간가량을 봅니다.그렇죠? 이제 TV안에서 제 최근 삶을 만든다면 제게는, 정말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걸 별로 좋아하지 않겠지요. 그들은, 사실은, 비난할거예요.어리석은 짓이라고,또는 더 나쁘게 얘기할 수도 있죠, 분명합니다.나의 어머니는, 제가 자라면서TV를 "바보상자"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무엇이 좋은TV이고 나쁜 TV인지 하는 논쟁이 아닙니다. 오늘 저는, TV에도 의식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나왔습니다. 그럼, 제가 TV에게 의식이 있다고 믿는 이유란 사실상,TV가 직접적으로우리 나라가 요구하는도덕과 정치, 그리고 사회, 감정들을 반영하고 있으며 그럼으로써 TV는 사실상 우리의 모든 가치 시스템을 퍼트리고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흥미로울 정도로 인간적이며이들은 모두 우리가 가진 의식에 대한 사고에 차곡 차곡 축적됩니다. 이제 우리는 더이상 TV가 좋다 나쁘다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우리는 "요 근래 TV"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닐슨이 지난 50년에 걸쳐 뽑은 톱텐 TV쇼에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어떻게 이 닐슨 통계가 우리가 사회적/집단적 무의식에 대한 생각으로 들어왔던 것들을 반영하고, 또 무의식 뿐 아니라우리의 사회적 의식에 대한 생각을반 영하는 걸까요? 닐슨 톱텐 TV쇼들이50년을 걸쳐오면서 내내 말예요. 어떻게 TV가 시간속에서 진화하고 이런 진화는 우리 사회에 무엇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기초적인 생물학에서, 여러분이 기억하시는 바대로-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왕국에서는 네가지 최상위 기초 본능이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식욕, 성욕, 권력욕, 그리고소유/획득에 대한 충동이 그 본능이죠. 인간으로서, 우리가 기억해야할 중요한 부분은 우리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런 동물적인 욕구들을 누그러뜨리고, 다스리도록 발전하고 진화했다는 것입니다.우리는 웃고 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놀라고, 동정하기도 하죠. 이런 특성은 동물의 왕국으로부터 분리되고 독립한 것입니다. 인간이 가지는 동물들과의 차이점 하나는우리가 즐기기를 사랑한다는 점이죠. 우린 TV보기를 사랑해요. 이것은 우리를 완벽하게 동물들로부터 분리시켜주는 어떤 특성입니다. 동물들도 사랑을 하고 놀이를 하지만 그들은 보는 걸 즐기진 않아요.그래서 저는 TV 프로그램과인간의 의식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독특한 인간관계를 통해 얻어낼 수 있는 어떤 깨달음을 얻겠다는열정을 품게되었습니다. 어째서 TV프로그램은 지금 같은 방향으로 진화했을까요? 이런 질문을 해봤습니다. 만화에서 악마나 천사가 우리의 어깨 위에 앉은 것처럼 TV가 문자 그대로 우리의 의식과도 같이 작용하는가. 우리를 유혹하고 동시에 그 보상을 주는가? 이 질문에 답변을 하기 위해서연구를 진행했죠. 우리는 50년전,1959/1960년의 TV시즌으로 돌아가서우리는 매 해의 톱20 닐슨 쇼를 50년 건에 걸쳐-약 천 편에 대해조사했습니다. 18세부터 70세의 3000명이 넘는, 거의 3600명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그들이 감정적으로 어떻게 느꼈는지 물었습니다. 이 쇼들 중의 한 편을 볼 때 무엇을 느끼셨나요? 도덕적인 혼란을 느꼈나요? 격분했나요? 혹은 웃었나요?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나요? 우선 TED의 전세계 관객들에게이것이 미국의 샘플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보시다시피이 감정적인 요구들의 상태는 진정 보편적입니다.그리고 사실에 근거하였구요.80%의 미국인들의 보편적인 쇼는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전세계의 시청자들이 이 결과에 관련 있으리라 믿습니다. 첫번째 데이터 슬라이드를 보기전에 두 가지를 먼저 말씀드릴게요 .먼저, 제가 의식에 대해생각할 수 있게 해 준, 또 의식이 우리 안에서 매일 우리에게 무언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알려준 위대한 랍비, 잭 스턴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제가 데이터를 발표하는 데 있어서 TED커뮤니티의 슈퍼스타이며 여러분이 좀 전에 보신 한스 로슬링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자 그럼, 보도록 하죠. 여기서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은 1960년부터 2010년까지 50년간에 대한 우리의 연구입니다. 우리는 영감과 도덕적으로 모호한 상태 ,이 두가지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연구의 목적을 위해,저희는 '영감을 주는 TV쇼'를 세상에 대해서 자신이 보다 긍정적이 될 수 있도록나를 향상시켜주는 측면으로 정의했습니다. '도덕적 모호성'은 그 쇼의 좋고 나쁜 측면의 차이를 쇼 안에서 규정할 수 없는 TV쇼로 정의했습니다. 시작 지점에서 여러분들은 1960년대에, 영감이 길게 지속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것이 우리가 TV를 보는 이유죠. 도덕적 모호성 그래프가 눈의 띄기 시작합니다. 60년대가 끝나고 난 직후도덕적 모호성은 상승하기 시작하고 영감은 정체기를 겪습니다. 왜일까요? 쿠바 미사일 사태, JFK 피격,시민권 운동인종 폭동과 베트남 전쟁,마틴 루터 킹과 아버지 케네디 피격,워터게이트.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를 보세요.1970년대가 되자, 영감은 곤두박질칩니다. 도덕적 모호성이 그 자리를 차지하죠.이들은 교차합니다.그러나 로널드 레이건, 방송에 걸맞는 대통령이 임기 중이었습니다.이 부분이 방송을 재기시키려했습니다.그러나 보세요, 할 수 없었어요.에이즈, 이란과의 대립,챌린저호 사고, 체르노빌,도덕적 모호성은 TV의 지배적인 밈(meme)이 됩니다.1990년부터 그 후 20년간 말이지요 이것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 챠트는 매우 비슷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우리에겐 위안을 주는 것 - 붉은 쪽의 동그라미-이 보입니다.사회적 논평과 반권위주의는각각 푸른색과 녹색 부분입니다.이 시대의 TV에는"Bonanza"가 있고, 잊지 마세요, "Gunsmoke*"가 있습니다. (*주 : 60' TV 서부극 시리즈) "앤디 그리피스"가 있고요. "위안"과 관련한 모든 지역적인 쇼들이 있죠. 이들이 상승합니다. 위안이 전반적입니다. 반권위주의가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사회적 논평은 갑작스럽게 솟아오릅니다. 이제 1969년을 봅시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요.위안 반권위, 사회적 논평이 보이네요. 이들이 단지 우리 사회와 싸울 뿐 아니라문자 그대로 두 개의 쇼를 성립시킵니다. "Gunsmoe"와 "Gomer Pyle" 쇼를 말예요.1969년에는 최상위 2,3위에 있던 TV쇼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무엇이 최고의 쇼였나요?사회적으로 반권위적인 히피쇼였던"로웬과 마티의 웃자 Rawan and Martin's Laugh-In"입니다.여러분이 내내 함께 해왔을 겁니다.시청자들은 극적으로 호응했습니다. 이 스크린에서 1966년에 확 튀어오른 건벨위더쇼입니다.이 산업화 시기의, 잘 알려진 히트가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1966년 텔레비전 시즌 안에서 "스무더스 브라더스 Smothers Brothers"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왔음을 의미합니다.이 쇼는 최초로시청자가 TV에 나와 얘기하게 했습니다."세상에, 제가 지금,베트남전쟁과 대통령 선출에 대해서내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TV를 통해 말할 수 있네요?"이 대히트 쇼로부터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것은 이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챠트로 돌아가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세요.1970년,댐이 무너졌습니다.댐이 무너졌어요.위안은 더이상 우리가 TV를 보는 이유가 되어주지 못합니다.사회적 논평과 반권위가70년대를 관통해서 치솟습니다.이제 이걸 보세요.70년대 하면 누구죠? 노만 리어죠."All in the Family"나 "Sanford and son" 그리고그리고 또 다른 당시의 대세가 되었던 쇼들-70년대 전체를 통틀어 톱텐인"M*A*S*H" 가 있지요.우리가 연구한 50년에 걸친TV 전체를 통틀어서10개 중 7개의 쇼가가장 반권위적으로 랭크되었는데,이들은 모두 베트남 전쟁 중에 방송됐고,10개중 다섯은 닉슨 정부 하에서 제작되었습니다.20년간 오직 하나의 세대속에서우리는 발견했습니다.와! TV가 할 수 있구나?이렇게 느끼도록 할 수 있구나?TV가 우리를 바꿀 수 있구나? 라는 것을요.이에 대해 매우, 매우 관용적인 관객분들께저는 또한 이렇게 덧붙이고 싶습니다.디지털의 맹아들은 정신분열적인 걸 발명하지 않았어요.아키 번커는 본인의 쉬운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남은 우리들을 따라,40년전에요. 이것이 빠른 챠트입니다. 여기 또다른 것이 보이죠:환타지와 상상의 이미지들,이런 쇼들은 이렇게 정의내릴 수 있을겁니다."날 매일매일의 현실 공간으로부터 꺼내줘요."그리고 "기분좋게 해주세요."이것은 붉은색으로 표시된 실업률에 고스란히 얹어집니다.이 실업률은 통계청이 발표한 단순한 통계입니다.여러분들은,매 순간 환타지 및 환상 관련 쇼가 수치가 상승할 때마다실업률 상승과 일치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우리가,돈을 절약하고, 실업상태를 유지하기위해서 쇼를 보나요?아닙니다. 70년대에,"바이오닉 우먼the Bionic Woman"이라는 벨위더쇼를 보죠.이 쇼는 1973년의 톱텐으로 치솟았습니다."6백만불의 사나이"나 "찰리의 천사들"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1980년대의 이슈를 돌이켜보면,제어와 권력에 대한 것들이 쇼의 이슈가 됩니다.어떤 쇼들일까요?매력과 부유함이죠."달라스", "판타지 아일랜드"우리의 전국가적인 심리 상태를강하고 빠르게 투영한 작품들입니다.실업률요. 이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챠트를 보죠.우리의 지난 20년간을 보여주는 차트입니다.여러분들이 제 관심 분야에 관련이 있었든 없었든삼중 카메라 시트콤라고 불리우는 것의쇠락을 분명히 듣거나 읽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리얼리티 TV가 부상하고요.자, 사업에 관해 이야기할 때처럼X마크를 치도록 합시다.90년대에 - 유머의 거품이 존재하던 - 우리는 "프렌즈" "프레이저" "치어스" 그리고 "자인펠드"를 보았습니다.다 좋았어요. 실업률이 낮았죠.하지만 X마크가 한 지점을 가리킵니다.2001년에,2001년 9월 TV시즌은유머가 모든 것에 대한 심판 앞에 한번, 완벽히 굴복했습니다.왜 안 그랬겠어요.우리에겐 상원의 결정 하에 2000년,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IT버블로 들썩였습니다.9/11이 있었고요.몰살이 사회적 사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여기서 계속 나아가며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보세요.세기가 바뀌면서 인터넷이 물러나고리얼리티쇼가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때 사람들이 TV에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저는 복수나 혹은 향수를 생각했었습니다.내게 위안을 주세요. 제 세계의 일부가 떨어져나갔죠.아니요. 사람들은 심판을 원했습니다.난 당신이 그 섬에 선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어요.나는 사라 팔린의 딸이 계속 춤추도록 할 수 있습니다.나는 다음 아메리칸 아이돌을 선택할 수 있어요. 당신은 해고예요.이런 건 굉장하죠? 그렇죠? 그래서, 이런 TV쇼들과 극적으로 대조적으로 지난 50년간에 걸쳐서 있었던 순수한 엔터테인먼트-유흥-은,어디에서 시작했을까요?한가지, 기본적인 본능이 남아있습니다.우리는 동물이고 우리는 우리의 엄마가 필요합니다. 텔레비젼의 지난 매 10년간속에서,확고부동하고 결정적인 TV속의 엄마 없이 TV는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1950년대에오리지널 오락 프로그램이었던 "Leave it to Beaver"에서 준 클리버나루실 볼은 우리를 계속 웃게 만들었습니다60년대의 사회적 양심이 치솟는 동안 말이죠.마우드 핀들리는,(*주: "Maude"의 주인공)1970년대의 반권위 속에서 발췌한 이 캐릭터는낙태와 이혼을 걸고 넘어졌고심지어 월경을 TV에 올렸죠.1980년대에첫 코우가(*주: 젊은 애인을 둔 나이든 여성)가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알렉시스 캐링턴이라는 형태로 말이죠.머피 브라운은 홑부모라는 명제하에부통령의 직위에 올랐습니다.이 "엄마"의 영역에는브리 반 드 캄프가 있죠.저는 우리의 양심 위에 앉아 있는,TV의 어깨위에 선 이것들이악마인지 천사인지 모릅니다.그러나 저는 이 이미지들을 완벽하게 사랑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에게TEDWomen중의 여성, TEDWomen중의 남성그리고 전세계에서 TEDWomen을 바라보는 청중분들에게 TV의 의식에 대한 제 아이디어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립니다.또한, 놀라운 제작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매일매일 일어나서그들의 아이디어를 TV 스크린들에이 모든 세대의 TV안에 쏟아부어준 분들에게요.그들은 TV에 진정으로 삶을 불어넣었고, 또한 시청자로서 여러분들은여러분들의 집단 사회 의식을 통해서 TV에 삶과 생명, 권력을 부여하거나빼앗습니다.감사합니다. <TV의 의식 : 라우렌 잘라즈닉> The conscience of television : Lauren Zalaznick (10:01) DEC 2010, WashingtonDC 원본 : http://www.ted.com/talks/lang/ko/lauren_zalaznick.html 연사 : Lauren Zalaznick: Media executive http://www.ted.com/speakers/lauren_zalaznick.html 왼쪽 하단의 언어에서 기본은 Korean으로 되어있고 다른 외국어 자막으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강연은 www.ted.com 한글번역본은 홈페이지 상단메뉴에서 Translations-Choose Language-Korean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
72
- [산디이야기] 11월 2주차 TED <스파게티 소스에 관하여 : 말콤 글래드웰> [2011.11.10 04:38:54 (*.132.247.118)] 06금옥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티핑 포인트>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코카콜라에 아스파탐을 얼마나 넣어야 맛있을지를 연구하는 실험에서 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맛이라는,상대적인 대상을 예를 들어 절대적인 한가지, 유일한 완벽한 것에 대한 환상을 경계하고 다양성을 받아들일 때 행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스파게티와 겨자소스가 여러가지 맛이 생긴 까닭을 듣고 있자니 스파게티를 먹고 싶어지네요 오늘날의 너무 많은 선택의 대상들은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슈퍼에서 조차 우리는 이것아니면 저것을 고민하느라 기운이 빠지는 일이 많지만, 단지 한가지만의 완벽한(?) 대상이 있어서 다른것을 생각조차 할 필요없다면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온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날 여러가지 맛의 스파게티 소스를 만들어낸 사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생각의 차이가 우리에게 다양한 맛을, 사람의 다양성을, 또 그 안에 잠재된 욕구를 찾고 받아들일 수 있게 했는지 들어봅시다. <스파게티 소스에 관하여 : 말콤 글래드웰> Malcolm Gladwell on spaghetti sauce (17:34) FEB 2004, Monterey California 원본 : http://www.ted.com/talks/lang/kor/malcolm_gladwell_on_spaghetti_sauce.html 연사 : Malcolm Gladwell: Writer http://www.ted.com/speakers/malcolm_gladwell.html 왼쪽 하단의 언어에서 기본은 Korean으로 되어있고 다른 외국어 자막으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강연은 www.ted.com 한글번역본은 홈페이지 상단메뉴에서 Translations-Choose Language-Korean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
71
- [산디이야기] 10월 3주차 TED <버그투성이의 도덕 규범 : 댄 애리얼리> [2011.10.18 15:19:47 (*.132.247.118) 06금옥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 교수가 인간의 도덕 규범에 내재한 '버그' 즉, 우리가 속이거나 (때로는) 훔쳐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숨겨진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인간은 예측 가능하게 비합리적이며 따라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이 기발한 연구 결과로 뒷받침됩니다. <버그투성이의 도덕 규범 : 댄 애리얼리> Dan Ariely on our buggy moral code (16:20) FEB 2009, Longbeach California 원본 : http://www.ted.com/talks/lang/kor/dan_ariely_on_our_buggy_moral_code.html 연사 : Dan Ariely: Behavioral economist http://www.ted.com/speakers/dan_ariely.html 왼쪽 하단의 언어에서 기본은 Korean으로 되어있고 다른 외국어 자막으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강연은 www.ted.com 한글번역본은 홈페이지 상단메뉴에서 Translations-Choose Language-Korean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
-
70
- [산디이야기] 10월 1주차 TED <광고쟁이의 인생 교훈 : 로리 서덜랜드> [2011.10.05 16:22:10 (*.132.247.118)] 06금옥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디자인과 마케팅은 떼놓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상징적 가치와 물질적 가치에 관해 재미있는 예들을 들어 가며 설명합니다. 연사는 극단적으로 부가가치에 대해서 강조하지만 상징적가치가 중요한 것 역시 상대적이기 때문에 물질적 가치와 상징적 가치 모두를 고려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마지막에 나오는 네모난 시리얼과 다이아몬드 시리얼의 예는 재미있는 부분이네요 <광고쟁이의 인생 교훈 : 로리 서덜랜드> Rory Sutherland : Life lessons from an ad man(16:39) July 2009, Oxford England 원본 : http://www.ted.com/talks/lang/eng/rory_sutherland_life_lessons_from_an_ad_man.html 연사 : Rory Sutherland: Advertising guru http://www.ted.com/speakers/rory_sutherland.html 왼쪽 하단의 언어에서 기본은 Korean으로 되어있고 다른 외국어 자막으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강연은 www.ted.com 한글번역본은 홈페이지 상단메뉴에서 Translations-Choose Language-Korean
- 산업디자인학전공 202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