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교육연구팀은, 근대 한국어문학 분야에 특화된 전문화 교육을 통해 탈경계(borderless), 즉 학문과 학문, 대학과 산업, 국가와 국가 간의 경계를 제한 없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창의적, 융합적, 국제적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의 달성을 통해 근대 한국어문학 분야의 세계적 중심 대학원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저희 교육연구팀의 비전입니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새로운 시대 환경 속에서 한국어문학의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전문 학술 연구자, 뉴미디어의 시대에 '근대 한국어문학'과 관련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창의적 문화기획자 및 문화콘텐츠 개발자가 저희 교육연구팀이 생각하는 미래의 인재상입니다.

이러한 목표와 인재상을 위해, 저희들은 미디어(Media), 텍스트(Text), 언어(Language)로 구분되는 특성화 교과과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국어국문학의 교과과정이 고전문학, 현대문학, 국어학으로 구분되는 것과는 달리, 저희 교육연구팀은 '근대 한국어문학'을 이해하기 위한 저희만의 독창적인 교과과정 시스템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저희 팀은 이공계 랩실 개념을 도입하여, MTL 교과과정 시스템에 따라 각각 랩실을 구성하여, <출판 미디어 랩실>, <대중문화 미디어 랩실>, <문화콘텐츠 개발 랩실>, <외국어 자료 번역 랩실>, <언어정보처리 랩실> 등을 구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랩실에서는 자료의 수집 및 정리를 통한 자료집 발간, 근대 시기 자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근대 시기 외국어 자료의 한글 번역, 근대 한국어문학 관련 유튜브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저희 팀은 유연학위제를 혁신적으로 도입하여, 다양한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고자 합니다. 

유연학위제는, 석사학위논문 대신 근대 한국어문학 관련 자료집이나 번역서 출간, 시나리오나 영상물과 같은 문화콘텐츠의 대체 실적을 인정하여,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입니다.

이 외에도 멘토링 세미나, 프론티어 세미나, 문화콘텐츠 제작 전문가 워크숍 등 전문 연구자와 문화콘텐츠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저희 국어국문학과 BK21+ 교육연구팀이, 한국어문학과 문화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뜨거운 성원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