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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영 동문 (한국전력공사 합격자)
- 안녕하세요. 글로벌행정학과 12학번 허준영입니다. 저는 2017년 하반기 대졸신입 공채를 통해 입사하였으며, 현재 강원지역본부 태백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공기업 취업을 도전하는 학우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취업하기까지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한전의 채용과정은 1차 서류전형, 2차 NCS기반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 3차 직무면접 마지막 4차 경영진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 저는 1, 2차 서류 및 필기시험에서 학과 내 스터디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마지막 학기에 4학점만 들어 시간 여유가 비교적 많았고 학우들과 함께 매주 월화수목 저녁마다 2시간씩 스터디를 했습니다. 스터디는 주로 자기소개서 작성과 피드백, NCS와 PSAT 민간경력자 문제 풀기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서로의 자소서를 읽어보고 피드백하며 읽기 쉬우면서도 전달하려는 내용을 명확히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유형별 NCS문제를 정해진 시간 내에 풀고 오답풀이도 같이하여 시간 관리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익혔습니다. 스터디에서의 경험을 살려 자소서에는 RA, 학생회, 소모임 활동,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봉사활동 등 구체적 경험과 그 가운데 발휘했던 역량, 받았던 느낌을 썼습니다. 2차 필기시험에서도 스터디에서 했던 것처럼 시간관리에 집중하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한전은 따로 전공시험을 보지 않지만, 최근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전공을 포함하여 필기시험을 진행하기에 행정학, 경영학, 경제학 등의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 합격 후 면접 스터디를 구했고, 기출 면접질문과 자기소개서 기반 예상 질문을 만들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실제와 같은 분위기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꼬리질문 및 압박질문과 같은 급작스러운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등 실전감각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한전의 3차 면접은 4(면접관):3(지원자), 4차 면접은 4(면접관):1(지원자)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두 번의 면접에 임하면서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면접에서의 중요한 점은 자신감입니다. '한번 내뱉은 답변에 신경 쓰고 연연해함으로써 나머지 답변을 망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당차게 면접에 임하면 면접관들에게 신뢰의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취업에 적정한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이는 본인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앞서겠지만 부딪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경험으로 자신의 역량을 파악하고, 원하는 기업의 인재상을 맞추는 등 꾸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에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우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글로벌행정학과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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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동문 (국민건강보험공단 합격자)
- 안녕하세요. 2017년 하반기 공채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입사하여 현재 경인지역본부 안산지사에 근무중인 김동연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취업준비 과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 단계인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자기소개서에서는 구체적인 경험을 묻습니다. 때문에 저는 학과 소모임 활동과 인턴십 등 교내외 경험을 미리 정리해 두어 작성에 참고했습니다. 문항이 묻는 내용을 행동중심으로 기술하되, 상황은 간결하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력, 경험, 교육사항, 자격증 등의 항목들은 정량 평가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짐없이 채워 넣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NCS 필기 전형을 위해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하고 문제유형에 익숙해지도록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PSAT 민간경력자 기출문제집과 시중 NCS 문제집을 풀며 학습했습니다. 또한 서류 적부심사만 진행하여 필기 전형 응시가 어렵지 않은 공공기관에 지원하여 시간 배분 등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 단계인 면접 전형의 경우 자소서의 문항과 유사한, 역량을 보여줄 구체적인 경험을 묻는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저는 자소서 작성에 참고했던 경험 사항 정리를 바탕으로 면접에 대비했습니다. 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 여러 꼬리질문이 이뤄지기에 당황하지 않도록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학우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자신감이 가장 큰 무기라는 것입니다. 연속되는 취업 준비에 때로는 자기 역량에 의심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감을 가질 때 자신의 역량이 가장 크게 발휘됨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우분들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꾸준히 도전만 한다면 취업에 성공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 글로벌행정학과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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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진 동문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합격자)
- 안녕하세요. 저는 지역인재 7급 시험에 합격해 현재 중앙부처에서 수습근무를 하고 있는 국가직 공무원 주어진입니다. 취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후배님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또한 그 과정을 거쳤고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기회를 주신 글로벌행정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제가 합격한 지역인재 7급 시험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지역인재 7급 제도는 특정 조건을 갖춘 사람 중 일부를 선별하고, PSAT(공직적성시험)과 면접을 통해 국가직 7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시험입니다. 학과 성적, 공인영어성적 등 여러 항목을 준비해야 하지만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PSAT 공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시험이 그렇듯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의 오답을 가르는 정도로 기출문제를 푸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약 9개년도의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지문 속 'signal'(선택지화 되는 부분)을 찾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예를 들어 문제 속 그래프를 볼 때 기존 경향과 다르게 표시된 것을 signal이라 생각하고 실제 선택지화 되었는지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는 시험에서 빠르고 정확히 문제를 푸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꾸준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시험 합격 후 제 모습을 그리며 마인드 컨트롤 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자유롭게 노는 것과 합격 후 공무원으로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을 모습을 생각하며 성실하게 공부했습니다. 이러한 자신만의 공부법과 마인드 컨트롤이 합격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지역인재 7급 시험을 비롯해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당장은 막연하고 불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시험을 준비하며 비슷한 마음이 들었기에 어느 정도 힘든지 공감합니다. 하지만 처음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하루하루 성실하게 지내다 보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것들이 잘 되어 각 분야에서 만나뵙길 바라며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로벌행정학과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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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석호 동문
- 2004년 겨울 팔레스타인의 겨울은 을씨년스러웠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났습니다. 2007년 러시아와 그루지야의 전쟁이 터지기 직전엔 트빌리시를 방문해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을 인터뷰했고요. 2005년 파키스탄 대지진 현장과 2008년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공항점거 현장에선 르포를 작성했습니다. 세계일보 국제부 기자로 근무 중인 90학번 안석호입니다. 저는 그동안 이곳저곳 국제분쟁 현장을 다니며 취재했습니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남들이 가지 못하는 곳을 방문하고 만나기 어려운 사람을 만나는 ‘호사’를 누려왔습니다. 요즘 언론계에 진출한 행정학과 동문이 꽤 많아 든든한 힘이 됩니다. 아나운서, 방송기자, 신문기자, 편집기자 등 곳곳에 선후배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행정학의 폭넓은 전공 지식이 언론계 입문, 종사에 많은 도움이 된 것은 물론입니다. 저는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라는 말을 금과옥조처럼 여깁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준비하세요.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절대로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준비가 안 된 사람은 지금 바로 옆에 기회가 있는 데도 알지 못합니다. 기회는 그렇게 갑자기 찾아옵니다. 치열한 취재현장에서 동료로, 또 경쟁자로 후배 여러분을 만나길 기대합니다. 저도 그날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 관리자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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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동문
- 행정학과에서 공부하면서 무엇보다도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가 좋았습니다. 특히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신 교수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 큰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또한 토론과 발표수업을 통해 학우들과 사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면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맞이하게 될 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행정학과에서 제 삶의 방향을 찾았고 목표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행정학과에서 배운 내용들을 중심으로 그 목표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 F.ADMIN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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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재석 동문
- 현재 저는 아름다운 가게 책방사업팀에서 전국 6개 헌책방의 운영을 총괄하는 팀장이며 향후 고서 전용책방, 외국인을 위한 헌책방, 뮤직 샵, 북 카페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형태의 실험적인 매장의 오픈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 페스티벌, 책 마을 조성 등 시민 참여적 대안문화운동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행정학은 ‘public’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바로 세우는데 도움을 준 학문이었습니다. 통상 공무원 신분으로 공익에 헌신하는 모습을 그렸던 제게 ‘Public Administration’이라는 학문은 공적 제도, 공공정책, 인사, 재정 등 공조직 운영의 제반영역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고, 시민사회의 성장 및 그로 인한 사회적 자산(social capital)의 확대 등 민간영역의 자발적 조직의 성장과 발전 역시 광의의 공익활동이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NPO활동에 투신하여 현재까지 그 일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 F.ADMIN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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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영 동문
- 학부에서 인문학을 전공한 저는 대학원에서 행정학이란 학문을 처음 접하면서 행정학이 가지고 있는 ‘현실 적용 가능성’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정부 정책은 현실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실현 가능한 대안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러한 대안 중심 사고의 훈련은 학문적으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제가 일하고 있는 업무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F.ADMIN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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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찬 동문
- 제가 1995년도에 입학했으니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당시에는 행정학을 공부하면서 어렴풋이 공직생활을 꿈꾸긴 했지만, 이렇게 공공분야에서 실제 일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때 공부한 것에 대한 감사와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당시에 배운 행정학 지식은 현재 제 자신의 정신적, 물질적 토대인 반면, 좀 더 열심히 공부하지 못한 아쉬움은 미래 제 자신을 위한 채찍으로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공분야의 진출 및 공직자를 꿈꾸고 있다면 행정학을 열심히 공부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후배 여러분 앞날에 건승을 빕니다.
- F.ADMIN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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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구형 동문
- 1997년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하고 현재 노동부 감사관실 서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권구형입니다. 공무원은 공복으로서 공익을 추구하는 관계로 사익을 추구하는 기업과는 달리 많은 특성이 있고, 이러한 점이 반영된 행정학의 인사, 조직, 재무행정 등이 공무원으로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대사회에 있어서 과거보다 행정의 다양성과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행정학의 기본적인 철학이나 원리는 모든 행정행위 및 작용에 접목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행정학과에서 배우는 법학, 경제학 등 인접학문도 행정학이 보다 공공행정에서 살아있는 학문이 될 수 있는 도움을 준다고 봅니다.
- F.ADMIN 2010.05.24